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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정해져 있을 때 — 홈페이지에서 먼저 빼도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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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이 먼저 정해져 있다면 페이지 수와 디자인 시안부터 뺍니다.

홈페이지 견적은 하나의 덩어리가 아니라 항목의 합입니다. 그래서 예산이 정해진 상태에서 할 일은 총액을 깎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항목을 지금 빼고 어느 항목을 남길지 고르는 일입니다. 빼는 순서를 알면 같은 돈으로 문을 열 수 있고, 순서를 모르면 나중에 두 번 만들게 됩니다.

금액부터 묻는 문의가 실제로 많습니다. 패스트웹이 크몽에서 받은 대화 289건 중 첫 문의의 모양이 분류된 것은 131건인데, 그중 ‘대략적 견적’이 42건(32%)입니다(2026-09-14 기준, 낱말 일치로 분류하고 읽지 못한 158건은 뺀 값). 첫 문장이 이렇게 옵니다.

“대략적인 견적이 궁금합니다”

예산이 먼저 정해지면 견적을 읽는 순서가 바뀝니다

노트북, 계산기, 문서가 있는 현대적인 작업 공간으로, 재무 작업에 적합합니다.
사진: Jakub Zerdzicki / Pexels

보통은 만들 것을 정한 뒤에 금액을 받습니다. 예산이 먼저 정해져 있으면 반대로 읽어야 합니다. 총액 한 줄짜리 견적으로는 무엇을 뺄 수 있는지 보이지 않기 때문에, 항목 단위로 쪼갠 견적을 먼저 받는 것이 시작입니다.

패스트웹은 견적을 항목 단위로 쪼개고 공급가·VAT 별도로 적습니다. 테마 세팅 12만원, 홈 화면 13만원, 서브페이지 3종 18만원처럼 무엇에 얼마가 드는지 줄로 나옵니다. 이렇게 보이면 서브페이지를 3종에서 1종으로 줄일 때 얼마가 빠지는지 고객이 직접 계산할 수 있습니다.

깎는 것과 줄이는 것은 다릅니다. 금액만 깎으면 같은 분량의 일을 더 적은 돈으로 하게 되어 어딘가가 부실해집니다. 범위를 줄이면 만든 부분은 온전한 채로 나머지가 뒤로 갑니다. 참고로 크몽 대화 289건 중 이탈로 분류된 37건에서 이유가 ‘예산’으로 읽힌 것은 2건이고 34건은 이유가 분류되지 않았습니다(2026-09-14 기준, 낱말 일치 분류). 예산이 이탈의 주된 이유라고 이 표로 말할 수는 없습니다.

먼저 빼도 되는 것 — 나중에 그대로 붙습니다

베이지색 배경 위에 클립보드, 노트 패드, 펜, 종이 클립이 평평하게 배치된 모습으로 여백이 있습니다.
사진: DS stories / Pexels
항목 지금 빼도 되나 나중에 붙일 때
서브페이지 수 뺍니다 페이지 단위로 더합니다
디자인 시안 작업 뺍니다 테마 커스터마이징으로 먼저 열고 뒤에 합니다
원고·이미지 제작 뺍니다 원래 제작 범위 밖입니다
결제 연동 뺍니다 파는 것이 생길 때 붙입니다
통계·GA4 세팅 뺍니다 언제든 붙습니다
모바일 화면 빼지 않습니다 뒤에 하면 화면을 다시 짭니다
관리자에서 직접 수정 빼지 않습니다 구조를 바꾸는 일이 됩니다
도메인·소유권 정리 빼지 않습니다 미루면 옮길 때 묶입니다

페이지 수가 가장 먼저입니다. 회사 소개·서비스·문의 세 장으로 열고 연혁과 자료실은 나중에 더해도 앞 장을 다시 만들지 않습니다. 페이지는 서로 독립이라 뒤에 붙이는 비용이 처음 만드는 비용과 거의 같습니다.

디자인 시안 작업도 뺄 수 있습니다. 패스트웹의 제작은 테마 커스터마이징이 기준이고 별도 시안 작업은 포함하지 않습니다. 시안부터 그리고 시작하면 화면을 만들기 전에 금액이 붙는데, 예산이 정해져 있다면 먼저 열고 반응을 본 뒤에 손대는 편이 순서상 뒤입니다.

원고와 이미지 제작은 애초에 견적 범위 밖입니다. 기존 글을 옮겨 오는 일도 마찬가지입니다. 빼는 것이 아니라 원래 포함되지 않은 항목이라, 직접 쓰실지 따로 맡기실지만 정하시면 됩니다.

빼면 안 되는 것 — 나중에 붙이면 더 드는 것

예산과 재정을 나타내는 책상 위에 흩어져 있는 즈워티 지폐와 재무 서류.
사진: Jakub Zerdzicki / Pexels

모바일 화면은 뒤로 미루지 않습니다. 화면 폭에 따라 구조가 달라지기 때문에 나중에 모바일을 붙이는 일은 붙이는 일이 아니라 다시 짜는 일이 됩니다. 만들 때 함께 하면 추가 항목이 아니고, 뒤로 미루면 새 항목이 됩니다.

관리자에서 직접 고칠 수 있게 만드는 것도 남깁니다. 배너 하나, 문구 한 줄을 바꾸는 일은 만든 다음에 계속 생깁니다. 사내에 개발자가 없으면 그때마다 업체를 다시 찾게 되고, 그 비용이 처음에 아낀 금액을 넘깁니다. 패스트웹은 납품할 때 관리자 가이드를 직접 써서 드리고, QA·검수와 도메인·호스팅 개설도 견적에 넣고 따로 받지 않습니다.

도메인과 소유권 정리는 금액이 거의 붙지 않는데 뒤로 미루면 가장 비싸집니다. 패스트웹은 도메인과 사이트 소유권을 전부 고객에게 두고 관리만 맡는 구조로 일합니다. 이 줄이 견적에 없으면 나중에 다른 곳으로 옮길 때 무엇이 누구 것인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실제로 얼마에 시작했나

안경을 쓴 노인 남성이 집에서 노트북 옆에서 서류를 읽고 있습니다.
사진: SHVETS production / Pexels

크몽에서 판매 중인 금액입니다.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제작은 STANDARD 60만원·10일·수정 3회, DELUXE 150만원·20일·수정 5회, PREMIUM 350만원·35일·수정 10회입니다(2026-09-04에 크몽 서비스 페이지에서 그대로 읽은 값, 전부 공급가이고 VAT 별도). 크몽이 아니라 직접 계약으로 진행할 때는 시작가가 100만원부터입니다. 도메인·유료 디자인 스킨·결제 연동·통계 세팅은 이 금액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실제 주문은 그보다 아래에 많이 모여 있습니다. 크몽 리뷰 58건(2026-09-04 수집)을 금액대로 나누면 30만원 미만 18건(31%), 30~100만원 16건(28%), 100~300만원 19건(33%), 300만원 이상 5건(9%)입니다(2026-09-14 분류 기준). 100만원 미만이 34건으로 전체의 59%입니다. 작게 시작한 주문이 예외가 아니라 가장 큰 덩어리입니다.

업체마다 총액이 다른 이유는 대개 이 불포함 줄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의 차이입니다. 리뷰에 이런 문장이 있습니다.

“워드프레스는 크몽, 숨고 견적이 천차만별이고 가격도 정말 비싸요. 하지만 이번에도 합리적이고 좋은 결과물을 받았습니다.”

금액을 비교하실 때는 총액이 아니라 포함·불포함 줄을 나란히 놓고 보시는 편이 차이를 설명해 줍니다.

지금 정해 두면 달라지는 것

문서에 서명하는 남자의 클로즈업, 결혼 반지와 펜이 잘 보입니다.
사진: Boris Hamer / Pexels

지금 정할 것은 총액이 아니라 첫 번째 버전의 범위입니다. 페이지 몇 장으로 열지, 파는 것이 있는지, 관리자에서 어디까지 직접 고칠지 세 가지만 정해도 견적의 모양이 대체로 정해집니다. 이 셋을 안 정한 채 금액만 맞추면 만든 뒤에 항목이 하나씩 붙습니다.

작게 시작한 사이트는 나중에 늘리는 것이 전제입니다. 만든 뒤에도 서버·도메인·SSL·백업·장애 대응과 간단한 수정까지 맡는 올인원 관리가 월 3만원입니다. 처음 범위를 줄여 열더라도 그 뒤가 비는 것은 아닙니다.

자주 묻는 것

전문가들이 현대 사무실 환경에서 노트북으로 건축 디자인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
사진: Grove Brands / Pexels

예산이 정해져 있는데 무엇부터 빼면 되나요?
페이지 수와 디자인 시안 작업부터 뺍니다. 둘 다 나중에 붙일 때 앞서 만든 부분을 다시 만들지 않습니다.

금액을 깎아 달라고 하는 것과 범위를 줄이는 것은 무엇이 다른가요?
금액만 깎으면 같은 분량을 더 적은 돈으로 하게 됩니다. 범위를 줄이면 만든 부분은 그대로 두고 나머지를 뒤로 미룹니다.

가장 싸게 시작하면 얼마인가요?
크몽 기준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제작 STANDARD가 60만원·10일이고 수정 3회가 포함됩니다(2026-09-04 기준, 공급가·VAT 별도). 직접 계약은 100만원부터입니다.

견적에 원래 들어 있지 않은 항목은 무엇인가요?
원고·이미지 제작과 기존 글 이관, 별도 디자인 시안 작업입니다. 도메인·유료 디자인 스킨·결제 연동·통계 세팅도 별도입니다.

만든 뒤에 제가 직접 수정할 수 있나요?
관리자에서 고치는 방법을 적은 가이드를 납품 때 함께 드립니다. QA·검수, 도메인·호스팅 개설과 함께 견적에 포함되어 따로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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