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제작 가격은 60만원부터 시작하고, 실제로 오간 주문은 100~300만원대가 가장 많았습니다.
첫 문의에 가장 자주 오는 문장이 이것입니다.
“대략적인 견적이 궁금합니다”
패스트웹이 크몽에서 받은 대화 289건 중 첫 문의의 모양이 분류된 것은 131건인데, 그중 ‘대략적 견적’이 42건(32%)으로 1위였습니다(2026-09-14 기준, 낱말 일치로 분류하고 읽지 못한 158건은 뺀 값). 요건서를 먼저 보내는 분은 16건뿐입니다. 대부분은 금액 감각을 먼저 잡고 싶어 합니다.
그런데 답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업체 소개 페이지에는 “맞춤 견적”이라고만 적혀 있고, 검색해서 나오는 글은 “페이지 수에 따라 다릅니다”로 끝납니다. 그래서 이 글은 견적서가 아니라 실제로 결제까지 간 주문이 얼마였는지를 그대로 적었습니다.
실제 주문 58건은 얼마였나

패스트웹의 크몽 리뷰 58건 전부를 금액대별로 세었습니다(2026-09-04 수집, 분류 기준일 2026-09-14). 리뷰는 결제가 끝난 주문에만 달리므로, 이 표는 견적이 아니라 실제로 오간 금액입니다.
| 주문 금액대 | 건수 | 비율 |
|---|---|---|
| 30만원 미만 | 18건 | 31% |
| 30~100만원 | 16건 | 28% |
| 100~300만원 | 19건 | 33% |
| 300만원 이상 | 5건 | 9% |
읽어야 할 것은 “평균”이 아니라 덩어리가 셋으로 나뉜다는 점입니다. 30만원 미만 18건은 고장 수리와 부분 수정입니다. 100~300만원 19건이 홈페이지·쇼핑몰을 새로 만드는 본류이고, 그 사이 30~100만원 16건은 소규모 제작이거나 큰 수정입니다.
같은 “홈페이지 제작”이라는 말로 물어도 어느 덩어리에 들어가는지에 따라 금액이 열 배 차이가 납니다. 그래서 “얼마인가요”에 한 숫자로 답하면 거의 틀립니다. 먼저 정할 것은 금액이 아니라 지금 필요한 것이 수리인지, 새로 만드는 것인지입니다.
무엇을 만들면 얼마부터인가

아래는 패스트웹이 크몽에서 실제로 판매 중인 시작 금액입니다. 2026-09-04에 크몽 서비스 페이지에서 그대로 읽은 값이고, 전부 STANDARD 기준·공급가이며 VAT는 별도입니다.
| 무엇을 만드나 | 시작 금액 | 작업일 |
|---|---|---|
| 홈페이지(워드프레스) | 60만원 | 10일 |
| 카페24 쇼핑몰 | 60만원 | 7일 |
| 쇼피파이·고도몰 쇼핑몰 | 100만원 | 21일 |
| 자사몰(수수료 없는 쇼핑몰) | 150만원 | 28일 |
| 플랫폼·매칭 서비스 | 220만원 | 20일 |
| 고장 수리·부분 수정 | 5만원 | 1일 |
한 단계 위인 DELUXE는 홈페이지 150만원, 카페24 쇼핑몰 180만원, 플랫폼 550만원입니다. 금액이 올라가는 자리는 대개 페이지 수, 결제·정산 연동, 회원 등급 같은 기능입니다. 크몽이 아니라 직접 계약으로 진행할 때는 시작가가 100만원부터입니다.
도메인·호스팅 개설과 QA·검수, 관리자 가이드는 견적에 포함해 따로 받지 않습니다. 반대로 유료 테마·플러그인, 디자인 시안 작업, 원고와 이미지 제작은 범위 밖이라 금액에 들어 있지 않습니다. 견적을 비교하실 때 이 두 줄이 어디에 들어가 있는지를 보시면 업체 간 차이가 대부분 설명됩니다.
금액만큼 기간도 갈린다

같은 58건을 작업일로 다시 세면 이렇게 나옵니다(2026-09-14 기준). 당일 10건(17%), 3일 이내 14건(24%), 2주 이내 14건(24%), 한 달 이내 11건(19%), 한 달 초과 9건(16%)입니다. 58건 중 24건이 3일 안에 끝났습니다.
금액이 작은 주문은 대체로 빨리 끝나고, 100만원이 넘어가면 2주에서 한 달입니다. 금액만 물어보고 기간을 안 물어보면 “싼데 두 달 걸리는” 견적과 “비싼데 2주 걸리는” 견적을 같은 줄에 놓고 비교하게 됩니다.
고객들도 그 경험을 이미 하고 옵니다. 5~10만원대 수정 작업을 맡기신 분이 리뷰에 이렇게 쓰셨습니다.
“저는 정말 많은 워드 프레스 크몽 프리랜서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10명 넘게요. 그런데 너무 가격이 들쭉날쭉했습니다. 거의 10배가 차이나는 곳도 있었어요.”
지금 금액대를 정해 두면 달라지는 것

견적을 받아 보는 일 자체가 시간입니다. 열 곳에 물어보면 답을 정리하는 데만 며칠이 갑니다. 금액대를 먼저 정해 두면 물어볼 곳이 서너 곳으로 줄고, 물어보는 문장도 “얼마인가요”에서 “이 범위에서 어디까지 되나요”로 바뀝니다. 그때부터 견적 비교가 가능해집니다.
예산이 표의 시작 금액보다 낮아도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금액을 깎는 대신 범위를 줄입니다. 5페이지 대신 3페이지로 열고 나머지는 나중에 붙이는 식입니다. 실제로 30만원 미만으로 만나서 나중에 100만원대 제작으로 이어진 경우가 리뷰 58건 안에 여러 건 있습니다.
자주 묻는 것

대략적인 견적이 궁금합니다. 얼마부터 시작하나요?
홈페이지는 60만원, 카페24 쇼핑몰은 60만원, 자사몰은 150만원부터입니다. 전부 STANDARD 기준 공급가이고 VAT는 별도입니다(2026-09-04 크몽 기준).
실제 주문은 어느 금액대가 가장 많았나요?
리뷰 58건 기준으로 100~300만원이 19건(33%)으로 가장 많고, 30만원 미만이 18건(31%), 30~100만원이 16건(28%)입니다(2026-09-14 기준).
기간은 얼마나 걸리나요?
58건 중 24건이 3일 안에 끝났고, 그중 10건은 당일이었습니다. 한 달을 넘긴 것은 9건입니다(2026-09-14 기준).
수리나 부분 수정만 맡기면 얼마인가요?
5만원부터이고 작업일은 1일입니다. 실제로 리뷰 58건 중 18건(31%)이 30만원 미만 주문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