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몰도 카드 결제마다 결제 대행사와 계약한 요율만큼 수수료가 빠집니다.
“수수료 없는 자사몰”이라는 말을 듣고 자사몰을 알아보는 분이 많습니다. 여기서 없어지는 수수료는 오픈마켓에 내던 판매 수수료입니다. 손님이 카드로 결제할 때 카드사와 결제 대행사에 내는 돈은 자사몰에서도 그대로 남습니다.
이 둘을 한 가지로 생각하면 계산이 틀어집니다.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가 빠지는 만큼 이익이 늘 것이라고 기대했다가, 첫 달 정산에서 결제 수수료가 따로 빠진 것을 보고 놀라는 경우입니다. 이 글은 두 수수료가 어떻게 다른지, 자사몰에서 결제 수수료가 어떻게 정해지는지를 순서대로 정리합니다.
두 수수료는 누구에게 내는 돈인가

| 구분 | 판매 수수료 | 결제 수수료 |
|---|---|---|
| 누구에게 내나 | 오픈마켓(파는 자리) | 카드사·결제 대행사 |
| 무엇의 대가인가 | 손님을 모아 주고 팔 자리를 준 값 | 카드 결제를 받아 돈을 옮겨 준 값 |
| 오픈마켓에서 | 판매 수수료 안에 결제 비용이 함께 들어간 경우가 대부분 | 따로 계약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 |
| 자사몰에서 | 없음 | 결제 대행사와 직접 계약해 냄 |
판매 수수료는 손님이 모이는 자리를 빌린 값입니다. 오픈마켓은 손님을 모아 주고, 상품을 보여 주고, 결제까지 대신 받아 줍니다. 그래서 오픈마켓의 판매 수수료에는 결제를 처리하는 비용이 대개 함께 들어가 있고, 판매자가 결제 대행사와 따로 계약할 일이 없습니다.
자사몰은 파는 자리를 직접 만드는 것이라 판매 수수료가 없습니다. 대신 결제를 받아 줄 곳을 스스로 정해야 합니다. 카드사와 쇼핑몰 사이에서 결제를 중계하는 결제 대행사(PG)와 계약하고, 매 결제마다 그 계약의 요율대로 수수료를 냅니다.
그래서 “자사몰은 수수료가 0%”라는 말은 판매 수수료에 대해서만 맞습니다. 자사몰과 오픈마켓을 비교할 때는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와 자사몰 결제 수수료를 나란히 놓고 봐야 합니다. 자사몰 쪽에 결제 수수료를 빼먹으면 차이가 실제보다 크게 보입니다.
자사몰 결제 수수료는 어떻게 정해지나

자사몰의 결제 수수료는 결제 대행사와 맺는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요율은 결제 수단마다 다릅니다.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휴대폰 결제, 간편결제가 각각 따로 요율을 갖고, 한 결제 대행사 안에서도 수단마다 숫자가 다릅니다.
요율 말고도 계약서에서 볼 것이 있습니다. 결제 대행사에 따라 처음에 가입비를 받거나 해마다 관리비를 받는 곳이 있습니다. 판매 대금이 쇼핑몰 통장에 들어오는 날, 곧 정산 주기도 계약마다 다릅니다. 요율이 조금 낮아도 정산이 늦으면 그동안 돈이 묶입니다.
간편결제는 따로 봐야 합니다. 손님이 많이 쓰는 간편결제 버튼을 달려면 그 간편결제 쪽과 별도로 계약하는 경우가 있고, 그 요율은 카드 요율과 다릅니다. 어떤 결제 수단을 열지에 따라 한 달 결제 수수료의 합이 달라집니다.
한 달 결제 수수료를 계산하는 법

한 달 결제 수수료는 결제 수단별로 “그 수단으로 결제된 금액 × 그 수단의 요율”을 구해 더한 값입니다. 여기에 가입비나 연 관리비가 있으면 달마다 나눠 더합니다. 이 계산은 결제 대행사에서 받은 요율표와 지금 매출의 결제 수단 비율만 있으면 할 수 있습니다.
취소와 환불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결제가 취소됐을 때 이미 낸 수수료를 돌려받는지는 결제 대행사와 결제 수단에 따라 다릅니다. 환불이 잦은 상품이라면 이 조건이 요율만큼 중요합니다.
결제 수수료를 비용으로 어떻게 처리하는지, 부가세를 어떻게 신고하는지는 세무 영역입니다. 패스트웹은 개발사라 세무 판단은 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은 세무사에게 확인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제작비에는 어디에 들어가나

| 항목 | 금액 | 기준 |
|---|---|---|
| 자사몰 제작 | 150만 · 300만 · 600만원 | 크몽 판매가 STANDARD·DELUXE·PREMIUM |
| 결제 연동만 따로 | 30~100만원 | 시장 단가표 PG 결제 연동(단독) |
| 결제 수수료 | 결제 대행사 요율대로 매달 | 제작비와 별개 |
자사몰 제작 금액은 크몽 ‘자사몰 제작 – 수수료 없는 완전한 내 쇼핑몰’ 서비스의 판매가이고(2026-09-04 기준), 결제 연동 단독 금액은 패키지에 없는 요청일 때 쓰는 시장 단가 범위입니다(2026-08-28 정리). 둘 다 공급가·VAT 별도입니다.
결제 대행사에 내는 가입비와 매달의 결제 수수료는 제작비와 별도입니다. 제작비는 결제창을 쇼핑몰에 붙이는 작업의 값이고, 결제 수수료는 쇼핑몰이 문을 연 뒤 매출에 따라 결제 대행사에 계속 내는 값입니다.
쇼핑몰을 만들려는 문의는 적지 않습니다. 패스트웹이 크몽에서 받은 대화 중 무엇을 만들려는지가 읽힌 204건에서 ‘쇼핑몰’이 54건(26%)으로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2026-09-21 기준, 낱말 일치로 분류하고 읽지 못한 96건을 뺀 값).
오픈 날짜를 잡기 전에 계약해야 하는 이유

결제 대행 계약에는 심사가 있습니다. 사업자 정보와 판매 상품, 쇼핑몰 화면을 보고 승인하는 절차라 신청한 날 바로 끝나지 않습니다. 오픈 날짜를 먼저 잡고 결제 대행을 나중에 신청하면, 쇼핑몰은 열었는데 결제가 안 되는 날이 생깁니다.
요율 비교도 계약 전에 해야 합니다. 한 번 결제 대행사를 정해 쇼핑몰에 붙이고 나면, 다른 곳으로 옮길 때 계약과 심사를 다시 하고 결제창 연동도 다시 해야 합니다. 비교는 한 번 할 때 제대로 하는 편이 쌉니다.
자사몰과 오픈마켓을 비교하고 계시다면 결제 대행사 두세 곳의 요율표를 먼저 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오픈마켓 판매 수수료와 그 요율을 나란히 놓으면 자사몰로 옮겼을 때 실제로 남는 차이가 보입니다.
자주 묻는 것

자사몰을 만들면 카드 결제 수수료는 따로 얼마나 나가나요?
결제 대행사와 계약한 요율만큼 매 결제마다 나갑니다. 요율은 결제 수단마다 다르고 계약에서 정해집니다.
오픈마켓에서도 결제 수수료를 따로 내나요?
대부분 따로 내지 않습니다. 오픈마켓이 결제를 대신 받아 주고, 그 비용이 판매 수수료 안에 함께 들어가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제 수수료는 제작비에 포함되나요?
포함되지 않습니다. 제작비는 결제창을 붙이는 작업의 값이고, 결제 수수료는 문을 연 뒤 결제 대행사에 매달 내는 값입니다.
결제가 취소되면 수수료도 돌려받나요?
결제 대행사와 결제 수단에 따라 다릅니다. 계약 전에 취소·환불 조건을 요율과 함께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