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회원만 보게 하려면 회원 등급, 글마다 붙이는 등급, 결제와 등급의 연결 세 가지가 들어갑니다.
커뮤니티를 키우려는 분들이 어느 시점에 같은 고민을 합니다. 모든 글을 모두에게 보여 주면 돈을 낼 이유가 없고, 전부 잠그면 새 사람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크몽으로 문의하신 한 스몰브랜드 대표님은 시작점을 이렇게 쓰셨습니다.
“스몰브랜드 성공은 팬덤유무라는데…팬덤 커뮤니티 강화하고싶네요”
팬덤 커뮤니티를 유료로 운영하려면 결국 “누구에게 무엇을 보여 주고 무엇을 막을지”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이 글은 그 순서를 다룹니다.
등급마다 무엇을 보여주고 무엇을 막나

| 등급 | 볼 수 있는 것 | 막히는 것 |
|---|---|---|
| 비회원 | 공개 글 전체, 유료 글의 제목·첫 문단 | 유료 글 본문, 댓글 쓰기 |
| 무료 회원 | 공개 글, 댓글, 일부 자료 | 유료 글 본문, 유료 영상 |
| 유료 회원 | 유료 글·영상 전체 | 상위 등급 전용 공간 |
| 상위 유료 회원 | 전부, 전용 게시판·라이브 | — |
멤버십 사이트의 등급은 두세 개로 시작하는 편이 운영하기 쉽습니다. 등급이 다섯 개를 넘으면 글을 올릴 때마다 어느 등급까지 열지 고민하게 되고, 회원도 자기가 무엇을 볼 수 있는지 헷갈립니다. 위 표처럼 비회원·무료·유료 세 칸으로 시작하고, 상위 등급은 유료 회원이 충분히 모인 뒤에 더해도 됩니다.
멤버십 사이트에서 등급은 회원에게 붙고, 공개 범위는 글마다 붙습니다. 글을 쓰는 화면에 “이 글은 어느 등급부터 볼 수 있나”를 고르는 칸이 있어야 운영자가 개발자 없이 매번 정할 수 있습니다. 게시판 단위로만 막으면 같은 게시판 안에서 일부 글만 여는 일이 안 됩니다.
영상도 글과 같은 등급 규칙을 따라야 합니다. 글 본문은 잠겼는데 영상 주소가 그대로 노출되면, 주소만 알면 누구나 영상을 봅니다. 영상은 주소를 감추고 로그인한 등급 회원에게만 재생되게 따로 막아야 합니다.
막힌 사람에게는 무엇을 보여줄 것인가

잠긴 글을 완전히 숨기면 비회원은 그 글이 있는지도 모릅니다. 유료 회원을 모으려면 제목과 첫 문단은 보이고, 그 아래에 “유료 회원 전용입니다”와 가입 버튼이 뜨는 방식이 낫습니다. 무엇이 잠겨 있는지 보여야 돈을 낼 이유가 생깁니다.
잠긴 글이 새는 길은 본문 화면 말고도 있습니다. 게시판 목록의 미리보기, 사이트 내 검색 결과, 새 글 알림 메일, 외부 공유용 요약문에 본문 일부가 그대로 실리는 경우입니다. 등급 규칙은 본문 화면뿐 아니라 이 네 곳에도 똑같이 적용해야 합니다.
첫 문단을 공개해 두면 검색에도 잡힙니다. 본문을 통째로 잠근 글은 검색엔진이 내용을 읽지 못해 노출되지 않습니다. 제목과 첫 문단이 공개된 유료 글은 검색으로 들어온 사람이 가입 화면까지 오는 입구가 됩니다.
결제와 등급을 어떻게 잇나

멤버십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손이 가는 일은 결제 뒤 등급을 바꾸는 일입니다. 결제가 끝나면 등급이 자동으로 올라가고, 정기결제가 끊기거나 기간이 끝나면 자동으로 내려가야 합니다. 이것을 사람이 손으로 하면 회원이 백 명만 넘어도 매일 누락이 생깁니다.
정기결제를 처음부터 넣어야 하는지도 자주 묻습니다. 실제 문의에서도 이렇게 물으셨습니다.
“정기결제는 추후 진행해도 추가할수있는 문제일까요?”
정기결제는 나중에 더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처음에 등급을 “결제일로부터 30일”처럼 기간으로 설계해 두면, 나중에 정기결제를 붙일 때 기간을 자동으로 늘리는 부분만 더하면 됩니다. 등급을 기간 없이 “유료 회원”으로만 두면 정기결제를 붙일 때 등급 구조부터 다시 손봐야 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운영하는 곳

유튜브 채널 땅튜브(구독자 7만)는 패스트웹이 구축한 LMS·멤버십 플랫폼에 유튜브 멤버십을 연동했고, 지금 강의 판매와 멤버십을 한 곳에서 운영합니다. 등급을 나누는 일이 강의 판매와 따로 놀지 않고 한 사이트 안에서 이어진다는 것이 이 구조의 요점입니다.
자유아카데미(구독자 11만)는 패스트웹이 구축한 LMS·커뮤니티 플랫폼에 네이버 멤버십을 연결했습니다. 두 곳 모두 자체 사이트를 만들면서 외부 멤버십을 함께 이었다는 점이 같습니다. 이미 다른 곳에서 유료 회원을 받고 있다면 그 연결을 처음 설계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사이트를 찾는 분은 적지 않습니다. 패스트웹이 크몽에서 받은 대화 중 무엇을 만들려는지가 읽힌 204건에서 ‘플랫폼·서비스’가 80건(39%)으로 가장 많았습니다(2026-09-21 기준, 낱말 일치로 분류하고 읽지 못한 96건을 뺀 값).
금액은 어디쯤인가

| 범위 | 금액 | 작업일 |
|---|---|---|
| STANDARD | 150만원 | 14일 |
| DELUXE | 300만원 | 20일 |
| PREMIUM | 1,000만원 | 30일 |
위 금액은 크몽 ‘수익형 커뮤니티 제작 – 멤버십 + 포인트 + 수익화’ 서비스의 판매가입니다(2026-09-04 기준, 공급가·VAT 별도). 결제 대행(PG) 가입과 수수료, 도메인, 디자인 스킨은 별도 비용입니다.
금액을 움직이는 것은 등급 수, 영상 보호 여부, 외부 멤버십 연동 여부입니다. 등급 세 개에 글 위주라면 아래쪽에서 시작할 수 있고, 유튜브·네이버 멤버십 연동이나 영상 보호가 들어가면 위로 올라갑니다. 확정 견적은 이 세 가지가 정해진 뒤에 나옵니다.
글이 쌓이기 전에 나눠야 하는 이유

등급은 글이 적을 때 정하는 편이 쉽습니다. 무료로 글 300개를 쌓은 뒤 유료로 바꾸면, 300개 글마다 어느 등급까지 열지 다시 정해야 합니다. 글이 30개일 때는 한나절 일이지만 300개면 며칠 일입니다.
회원의 반응도 다릅니다. 처음부터 유료 글이 있던 커뮤니티에서는 잠긴 글이 당연하지만, 무료로 보던 글이 갑자기 잠기면 기존 회원은 빼앗겼다고 느낍니다. 팬덤 커뮤니티에서 이 반감은 가입보다 탈퇴로 먼저 나타납니다.
만들기 전에 정해 두시면 좋은 것은 세 가지입니다. 등급을 몇 개로 나눌지, 등급마다 무엇을 열지, 결제를 한 번으로 받을지 매달 받을지입니다.
자주 묻는 것
돈을 낸 회원만 볼 수 있게 글과 영상을 나누려면 사이트에 무엇이 들어가나요?
회원 등급, 글마다 고르는 공개 등급, 결제가 끝나면 등급이 자동으로 바뀌는 연결 세 가지가 들어갑니다.
정기결제는 나중에 추가할 수 있나요?
나중에 더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 등급을 기간 단위로 설계해 두면 추가하는 범위가 줄어듭니다.
잠긴 글도 검색에 나오나요?
제목과 첫 문단을 공개해 두면 검색에 잡힙니다. 본문을 통째로 잠근 글은 검색엔진이 읽지 못합니다.
유튜브나 네이버 멤버십 회원을 그대로 쓸 수 있나요?
연동할 수 있습니다. 땅튜브는 유튜브 멤버십, 자유아카데미는 네이버 멤버십을 자체 사이트에 연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