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임웹·퍼스트몰에서 옮기면 도메인과 글·이미지는 가져가지만, 화면은 그대로 쓸 수 없어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내용은 그대로, 느낌만 다르게”에는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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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을 맡기려는 분의 부탁은 짧습니다. 크몽으로 받은 문의 가운데 이런 문장이 있었습니다.
“내용은 그대로 가져오되 전체적인 느낌을 다르게했으면합니다”
이 부탁에는 성격이 다른 두 가지가 섞여 있습니다. “내용”은 옮길 수 있는 것이고, “느낌”은 새로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다. 2026-08-28에 처음 읽은 크몽 대화 15건 가운데 1인 기업·스몰브랜드 대표의 문의 5건에도 쇼피파이 해외 판매, 회원만 들어오는 몰과 함께 아임웹 리뉴얼이 들어 있었습니다.
아임웹 리뉴얼에서 문제가 되는 것은 “내용”의 범위입니다. 대표님이 생각하는 “지금 있는 것”에는 글과 사진만이 아니라 회원, 주문 기록, 결제 연결, 검색에 잡혀 있던 주소까지 들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몇 가지는 저절로 넘어가지 않아서, 옮긴 뒤에야 빠진 것을 알게 됩니다.
아임웹 같은 사이트 만들기 서비스는 편집기 안에서 화면을 조립하는 구조입니다. 편집기에서 만든 배치와 디자인은 그 서비스 안에서만 돌아가기 때문에, 다른 곳으로 옮기는 순간 그대로 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아임웹에서 옮길 때의 질문은 “그대로 쓸 수 있나”가 아니라 “무엇을 가져가고 무엇을 다시 만드나”입니다.
그대로 넘어가는 것, 다시 만들어야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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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에서 다른 곳으로 옮길 때 항목별로 넘어가는 정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도메인과 글·이미지는 가져갈 수 있고, 화면·결제 연결·옛 주소는 새로 손봐야 합니다.
| 항목 | 넘어가나 | 옮길 때 할 일 |
|---|---|---|
| 도메인(주소) | 그대로 쓴다 | 연결만 새 사이트로 바꾼다. 명의부터 확인 |
| 글·이미지 | 옮길 수 있다 | 누군가 옮겨 넣어야 한다. 양이 많을수록 일이 커진다 |
| 화면 디자인·배치 | 넘어가지 않는다 | 새 사이트에서 새로 만든다 |
| 회원 목록 | 내려받는 범위만 | 비밀번호는 넘어가지 않아 회원이 다시 정한다 |
| 주문 기록 | 내려받는 범위만 | 옮기기 전에 내려받아 보관한다 |
| 결제 연결 | 넘어가지 않는다 | 새 사이트에서 다시 연결한다 |
| 검색에 잡힌 옛 주소 | 넘어가지 않는다 | 옛 주소를 새 주소로 이어 준다 |
도메인은 주소일 뿐이라 가장 쉽게 넘어갑니다. 다만 도메인 명의가 대표님 이름이 아니라 처음 만들어 준 사람이나 퇴사한 직원 이름으로 되어 있으면, 옮기는 날 그 사람을 찾아야 합니다. 도메인과 사이트 소유권이 고객에게 있어야 언제든 다른 곳으로 옮길 수 있고, 이것은 아임웹이든 어디든 같습니다.
회원 목록은 관리자에서 내려받을 수 있는 항목만 새 사이트로 옮길 수 있습니다. 비밀번호는 사이트가 원래 글자로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옮겨지지 않습니다. 새 사이트를 연 날 회원이 비밀번호를 다시 정하도록 안내를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로그인이 안 된다는 연락이 한꺼번에 옵니다.
결제 연결은 지금 사이트에 맞춰 설정된 것이라 새 사이트에서 다시 연결해야 합니다. 저희 견적에서 도메인과 결제(PG)는 별도 비용이고, 2026-08-28 기준 시장 단가로 결제 연동만 따로 하면 30~100만원입니다. 검색에 잡혀 있던 옛 주소도 저절로 넘어가지 않아서, 옛 주소로 들어온 사람이 빈 페이지를 보지 않도록 새 주소로 이어 주는 설정을 해야 합니다.
퍼스트몰에서 옮길 때 더 챙길 것 — 상품·옵션·주문 기록
퍼스트몰에서 만든 쇼핑몰도 옮기는 원리는 아임웹과 같습니다. 퍼스트몰 화면은 퍼스트몰 안에서 돌아가도록 만들어져 있어서, 카페24나 수수료 없는 자사몰로 옮기면 화면은 그대로 쓸 수 없고 새로 만들어야 합니다. 퍼스트몰 쇼핑몰이 홈페이지와 다른 점은 옮길 것의 대부분이 글과 사진이 아니라 상품·옵션·주문 기록이라는 것입니다.
퍼스트몰 쇼핑몰을 옮길 때 위 표에 더해 챙길 항목은 아래와 같습니다.
| 항목 | 넘어가나 | 옮길 때 할 일 |
|---|---|---|
| 상품(이름·가격·상품 이미지) | 내려받는 범위만 | 옮길 곳의 상품 양식에 맞춰 다시 올린다 |
| 상품 옵션(색상·사이즈 등) | 그대로 맞지 않을 수 있다 | 옮길 곳의 옵션 방식에 맞춰 다시 정리한다 |
| 주문 기록 | 내려받는 범위만 | 교환·반품 문의에 대비해 옮기기 전에 보관한다 |
| 회원·적립금 | 내려받는 범위만 | 비밀번호는 회원이 다시 정하고, 남은 적립금은 따로 옮겨 넣는다 |
퍼스트몰 관리자에서 무엇을 어떤 형식으로 내려받을 수 있는지는 쓰는 요금제와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어서, 옮기기 전에 관리자 화면에서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내려받은 상품 파일을 옮길 곳 양식에 맞추는 일은 상품 수와 옵션 수만큼 늘어납니다. 저희 견적에서 기존 글 이관이 기본 범위 밖인 것처럼, 상품을 누가 언제까지 옮길지도 견적 단계에서 정해 두어야 오픈 날짜가 밀리지 않습니다.
“퍼스트몰에서 만든 것을 그대로 쓸 수 있나”에는 옮기지 않는 답도 있습니다. 지금 불편한 것이 화면뿐이라면 퍼스트몰을 그대로 두고 그 안에서 화면을 새로 만드는 쪽이 상품·회원·주문·결제 연결을 건드리지 않습니다. 2026-09-04 기준 크몽 판매가로 퍼스트몰 쇼핑몰 제작은 100만원·21일부터, 카페24 쇼핑몰은 60만원·7일부터, 자사몰은 150만원·28일부터입니다(공급가, VAT 별도).
퍼스트몰과 다른 쇼핑몰 플랫폼의 차이는 퍼스트몰 쇼핑몰, 가비아 사용자라면 바로 시작해도 될까에 정리해 두었습니다. 임대형에 남을지 자사몰로 갈지는 카페24와 자사몰 차이에서, 새 몰에 결제를 다시 붙이는 과정은 자사몰을 만들면 카드결제는 어떻게 붙이나에서 이어집니다. 지금 관리해 주는 업체에서 무엇을 받아 와야 하는지는 관리 업체를 바꿀 때 무엇을 넘겨받아야 하나에 있습니다.
옮길 때는 이 순서로 합니다

사진: Blue Bird / Pexels
첫째, 아임웹 요금제가 남아 있을 때 회원·주문 기록처럼 내려받을 수 있는 것부터 내려받습니다. 요금제가 끝난 뒤에는 관리자에 들어가기 어려워질 수 있어서, 내려받기는 새 사이트를 만들기 전에 합니다.
둘째, 옮길 곳을 정합니다. 옮길 곳에 따라 다시 만드는 양과 금액이 달라지고, 2026-09-04 기준 크몽 판매가로 시작 금액과 작업일은 아래와 같습니다(공급가, VAT 별도).
| 옮길 곳 | 시작 금액 · 작업일 | 맞는 경우 |
|---|---|---|
| 카페24 쇼핑몰 | 60만원 · 7일부터 | 상품 판매가 중심이고 빨리 열어야 할 때 |
| 워드프레스 홈페이지 | 60만원 · 10일부터 | 글과 소개 페이지가 중심일 때 |
| 자사몰 | 150만원 · 28일부터 | 수수료 없는 자사몰로 직접 운영할 때 |
셋째, 글·이미지를 누가 옮길지 정합니다. 저희 견적에서 기존 글 이관과 원고·이미지 제작은 기본 범위 밖입니다. 옮길 글이 많다면 누가 언제까지 옮길지를 견적 단계에서 정해 두어야 오픈 날짜가 밀리지 않습니다.
넷째, 오픈하는 날 도메인 연결을 새 사이트로 바꾸고 옛 주소를 새 주소로 잇습니다. 결제는 오픈 전에 새 사이트에서 연결을 끝내 두거나, 판매가 급하지 않다면 오픈 뒤에 따로 붙이는 순서도 가능합니다.
옮기지 않는 쪽이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지금 불편한 것이 화면 느낌뿐이라면 아임웹 안에서 디자인만 바꾸는 편이 싸고 빠르고, 회원·결제·주소를 건드릴 일도 없습니다. 옮길지 말지는 지금 서비스로 못 하는 일이 있느냐로 정하면 됩니다.
옮긴 뒤에는 누가 고치는지가 남습니다

사진: Jakub Zerdzicki / Pexels
아임웹을 쓰던 분은 배너와 문구를 직접 고쳐 왔습니다. 옮긴 뒤에도 그 일은 계속 생기고, 1인 기업 대표님 한 분은 리뉴얼을 문의하면서 이렇게 적으셨습니다.
“리뉴얼 후에도 유지관리 맡아주셔야(배너.소소한 수정)…내부 팀처럼, 같이 성장하는 모델 좋아요”
옮길 곳을 고를 때는 금액과 함께, 옮긴 뒤 누가 고치는지를 정해야 합니다. 대표님이 직접 고치려면 관리자 화면이 쉬워야 하고, 맡기려면 다음 사람이 이어받기 쉬운 방식으로 만들어져 있어야 합니다. 저희는 납품할 때 개발자 없이 운영하실 수 있도록 관리 매뉴얼을 써서 드립니다.
흔하지 않은 방식으로 만든 사이트는 넘겨받는 사람이 난처해집니다. 2026-09-04 기준 크몽 후기 58건 가운데 남이 만든 사이트를 넘겨받은 분이 이렇게 쓰셨습니다.
“요청드린 워드프레스 페이지가 잘 쓰지 않는 플러그인으로 구축된(?) 페이지라 난처하던 참이었는데”
아임웹에서 옮기는 일은 한 번이지만, 옮긴 사이트는 몇 년을 씁니다. 다음에 또 옮기거나 사람이 바뀌어도 이어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만들어 두는 것이 옮기는 비용보다 오래 남습니다.
미룰수록 옮길 것이 쌓입니다

사진: ready made / Pexels
아임웹에서 옮기기로 마음먹고 미루는 동안에도 사이트에는 글과 회원과 주문이 계속 쌓입니다. 쌓인 만큼 옮길 글이 늘고, 비밀번호를 다시 정해야 할 회원도 늘어납니다.
요금제 만료일이 가까워진 뒤에 움직이면 내려받기와 새 사이트 제작이 겹칩니다. 2026-09-04 기준 크몽 판매가로 카페24 쇼핑몰은 7일, 자사몰은 28일부터라서, 만료 한 달 전에는 옮길 곳이 정해져 있어야 만료 전에 새 사이트를 열 수 있습니다.
검색에 잡혀 있던 주소도 같습니다. 옛 사이트가 닫힌 뒤에 새 주소로 잇는 설정을 하면, 그 사이에 들어온 사람은 빈 페이지를 봅니다. 옮기는 날짜는 새 사이트가 준비된 날이 아니라, 옛 사이트를 닫기 전으로 잡아야 합니다.
자주 묻는 것

사진: Edmond Dantès / Pexels
내용은 그대로 가져오되 전체적인 느낌을 다르게했으면합니다
도메인과 글·이미지는 가져갈 수 있지만, 아임웹 편집기에서 만든 화면 배치는 넘어가지 않아 새로 만듭니다. 저희 견적에서 기존 글 이관은 기본 범위 밖이라, 옮길 글이 많다면 누가 옮길지를 견적 단계에서 정합니다.
정기결제는 추후 진행해도 추가할수있는 문제일까요?
결제 연결은 어차피 새 사이트에서 다시 해야 하므로, 오픈 뒤에 따로 붙이는 순서도 가능합니다. 뒤에 붙이면 별도 작업이 되고, 2026-08-28 기준 시장 단가로 결제 연동만 따로 하면 30~100만원입니다.
대략적인 견적이 궁금합니다.
2026-09-04 기준 크몽 판매가로 카페24 쇼핑몰은 60만원·7일, 워드프레스 홈페이지는 60만원·10일, 자사몰은 150만원·28일부터입니다(공급가, VAT 별도). 도메인과 결제(PG)는 별도 비용이고, 금액은 옮길 곳과 페이지 수, 결제 연동 여부에 따라 달라집니다.
아임웹에서 옮길지 말지는 지금 서비스로 못 하는 일이 있느냐로, 옮긴다면 무엇을 먼저 내려받느냐로 정해집니다.